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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대표팀을 이끌고 유럽 원정을 떠났다. 영국에서 9일 웨일스전,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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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웨일스전에 앞서 또 쓸데없는 말을 했다. 갑자기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개인 견해를 상세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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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클린스만은 "우리 모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작년을 보면 아스널도 놀라운 성과를 이룩했다. 나는 토트넘도 아스널과 비견할 만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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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전임 대표팀 감독들과 다른 독특한 업무 방식을 고수해 갈등을 일으켰다. 국내 체류 기간보다 미국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았다. 성적이라도 잘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부임 후 4경기에서 2무 2패다.
일거수 일투족이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될만큼 그의 입지는 좁아졌다. 게다가 6일에는 BBC가 국내에서만 시끄러웠던 클린스만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세계화'했다. BBC는 클린스만이 이번 2연전에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경질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을 정도다.
이런 분위기라면 클린스만은 최대한 말을 아끼는 편이 도움이 된다.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질문을 받았더라도 대표팀과 관련된 이야기만 하겠다고 선을 긋던지 손흥민 소속 클럽이니 그에 관련해서 아주 짧게만 대답할 수 있다.
정말 심각성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무시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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