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시티스타디움(영국 카디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웨일스와의 0대0 무승부에 대해 만족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아쉬워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카디프에 있는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A매치에서 0대0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면서 수비라인을 이끌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재는 "어려운 유럽 원정에서 무실점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연히 지금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라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김민재와의 일문일답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경기 0대0이었어요. 무실점에 만족하나요. 아니면 보완할 것이 많을까요.
일단은 유럽 원정 와서 경기 하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고요. 선수들에게도 사실 원정이 어렵잖아요.
유럽 원정이 어려우니까 일단 실점하지 않은 거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당연히 지금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였어야 되는데 모든 선수들이좀 많이 아쉬워하고 있고요. 다음 경기에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해야죠.
-빨리 승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나요?
전혀 부담되지 않아요. 저희는 대표팀에 와서 저희만의 경기를 해야 하고, 감독님이 요구하는 걸 저희가 잘 받아들여서 경기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 부분이 잘 보여줬을 때 저희가 이길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선수들도 분발을 하지만 부담 가지거나 그런 거는 없는 것 같아요.
-감독님은 아시안컵을 위해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했어요. 선수들도 그렇게 느끼나요?
월드컵이 끝나고 제가 3월에 오고 그 다음에 6월에 빠졌었어요. 그리고 그동안 또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기 때문에 맞춰가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아무래도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저도 좀 맞춰가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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