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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신유빈조는 8강에서 대만의 전즈여우-황이화 조(17위)를 3대0(11-9, 16-14, 11-5)로 돌려세웠다. 10일 준결승에서 '중국 에이스' 쑨잉사(세계 1위)-왕이디(세계 3위) 조와 격돌,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 조는 8강에서 '이란 형제 복식조' 니마 알라미안-노샤드 알라미안 조(24위·이란)을 상대로 고전했다. 2게임을 먼저 내준 후 3게임을 잡아내며, 3대2(10-12, 6-11, 11-8, 11-8, 11-4)로 역전 4강행을 확정지었다. 안재현-박강현 조는 일본의 시노즈카 히로토-다나카 유타 조를 3대1(11-8, 5-11, 13-11, 11-8)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9일 4강전에서 모두 중국조를 만난다. 장우진-임종훈조는 마룽-왕추친 조, 안재현-박강현조는 판전둥-린가오위안조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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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역시 맥을 추지 못했다. 안재현(세계40위)은 중국의 리앙징쿤(세계6위)에게 0대 3(3-11, 7-11, 6-11), 톱랭커 장우진(세계9위)은 홍콩 베테랑 웡춘팅(세계50위)과 2게임을 먼저 잡고 3게임을 내주며 2대3(11-9, 19-17, 2-11, 9-11, 10-12)으로 역전패했다. 마지막 16강전을 치르는 왼손 에이스 임종훈(세계17위)에게 안방 팬들의 모든 기대와 응원이 쏠렸지만 한일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중국 톱랭커 왕추친을 꺾은 '일본 신성' 타나카 유타(세계73위)의 기세에 밀렸다. 1대 3(10-12, 12-10, 9-11, 7-11) 패배와 함께 한국 남녀탁구의 단식 일정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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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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