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지막 희망, 튀르키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륵'으로 전락한 도니 판 더 빅 판매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직 이적 시장이 닫히지 않은 튀르키예로의 매각을 마지막까지 추진하고 있다.
판 더 빅은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고, 맨유는 그를 매각하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애썼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으나,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로리앙도 연결고리가 만들어졌지만, 이적 시장은 닫히고 말았다.
사우디아라비아도 판 더 빅에게는 기회의 땅일 수 있었다. 그러나 사우디 역시 선수 등록이 마감됐다. 판 더 빅의 이적은 없었다.
지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판 더 빅이 내년 1월까지 맨유에서 허송세월을 할 수 있으며, 마지막 희망은 맨유가 오는 15일(현지시각)까지 이적 시장이 닫히지 않는 튀르키예로 판 더 빅을 떠나보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판 더 빅을 품을 수 있는 두 후보로 여겨진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의 경우 최근 토트넘 탕기 은돔벨레를 임대로 영입했다. 비슷한 유형의 판 더 빅까지 데려갈지는 미지수다.
맨유는 페네르바체와 관계가 좋다. 미드필더 프레드를 보냈고,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를 데려왔다. 거래가 원활했다. 판 더 빅 이적에도 가능성이 열려있다.
판 더 빅은 지난 시즌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다행히 부상을 털고 선수단에 복귀했지만, 텐 하흐 감독의 구상과 계속되는 이적설에 새 시즌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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