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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던 진호개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사고가 일어난 당시를 회상하던 송설(공승연)은 진호개와 마지막 만났던 장면을 되새겼다. 송설은 "진형사님은 걷는 걸 본 적이 없다. 독하고 절박하게 수사했다. 그래서 같이 현장으로 달려나갈 때면 그 누구보다 든든했다.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걸 아니까"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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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중(조승연)과 진호개(김래원)의 장례식, 송설은 진호개의 사진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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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가 무릎을 꿇고 있는 상태에서 처형식처럼 그를 쏘았다는 부검의의 설명이 이어졌고 냉정한 장성재의 말에 공명필(강기둥)은 분노했다. 장성재는 "진호개 형사는 이미 사망했으므로 사건은 공소권 없이 종료된다"라며 자리를 떴다. 공명필은 진호개의 행적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되짚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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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몸에서 피를 뚝뚝 흘리는 진호개가 장례식장을 찾아왔다. 사실 진호개는 죽지 않았던 것.
진호개는 덱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냐는 추궁에 "나 안죽은줄 알았으면 돈 가지고 날았겠지. 그 돈이면 전세계 어디든 갈텐데. 우리 체포도 비행기 타고 날아가는 거고"라 털털하게 말했다.
진호개는 "죽는 순간부터 작전이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진호개는 강도하와 손을 잡고 실리콘 마스크를 이용해 가짜로 죽음을 위장했던 것. 진호개는 덱스가 자기 약점을 노린다는 걸 알고 송설을 구하러 갔다고도 밝혔다.
진호개는 "당신이 이렇게 위험할줄 알았으면 이런 짓 안했다"라면서 "이번 일 잘못되면 경찰직 잃을 수도 있다"는 말에도 "괜찮다. 당신이 살았으니까"라 답했다. 송설은 진호개를 지켜보다 키스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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