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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장쾌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배우들의 연기로 가슴 뛰는 전개가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이나이신기로 밝혀진 은섬(이준기)과 아스달의 총군장으로 임명된 사야(이준기)의 운명적인 전쟁을 예고해 흥미진진한 긴장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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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나이신기가 있는 아고연합과 바토족의 회동이 그려졌다. 회동은 동맹을 가장해 이나이신기를 잡으려는 아스달의 초군방 밀솔 사야(이준기)의 작전으로, 안에선 바토족 어라하(부족장)가 가짜 동맹을 주도하고 밖에선 아스달군과 바토족군이 진을 치고 아고연합을 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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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연합군과 바토족군, 아스달군의 난전 속 이나이신기 은섬의 빠르고 강인한 활약이 눈부시게 빛났다. 그런 은섬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쉬마그를 쓴 사야. 단박에 아스달 우두머리임을 눈치챈 은섬은 무자비하게 공격을 가했고 사야는 방패로 필사적인 방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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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목숨을 부지해 아스달로 돌아간 사야는 충격과 열패감에 휩싸였다. 그토록 찾았던 배냇벗이 이나이신기 은섬이라니, 형언할 수 없는 분노가 들끓었다. 이런 가운데 타곤은 계승자의 자격을 운운하며 사야를 총군장으로 임명한 상황. 은섬과 적이 되어 마주해야 하는 가혹한 운명이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렇듯 빠른 전개와 영상미, 배우들의 호연까지 앙상블을 이루며 포문을 연 '아라문의 검'은 첫 회부터 강렬한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장엄한 스케일과 그에 걸맞은 웅장한 음악도 한몫을 해 보는 재미를 안겼다. 여기에 시즌1의 내용을 압축한 애니메이션과 8년의 세월을 설명한 내레이션, 방송 중 화면에 있는 QR코드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 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도 돋보였다.
배냇벗 전쟁을 예고하며 1회를 마무리 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다음 이야기는 10일 오후 9시 20분에 계속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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