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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하고 있는 일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 친선경기에서 4대1로 대승했다. 일본은 전반 11분 만에 이토 준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독일은 전반 19분 독일의 르로이 사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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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는 화려했다. 일본은 후반 45분 아사노 다쿠마, 2분 뒤 다나카 아오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마무리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은 다시 한번 악몽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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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의 '리턴 매치'였다. 독일과 일본은 지난해 11월 23일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맞닥뜨렸다.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속한 일본의 '죽음의 조'에 포진해 전망이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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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아니었다. 독일은 또 한번 무너졌고, 일본은 실력으로 증명했다.
일본은 외국인이 아닌 국내파인 모리야스 감독을 앞세워 장기비전을 기본 축으로 체계적으로 대표팀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대로면 2030년 월드컵 4강 진출, 2050년 우승 꿈이 결코 허상이 아니다.
벤투호는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열린 한-일전에서 각각 0대3으로 완패했다. A대표팀뿐이 아니다. 각국 축구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미래들의 무대에서도 철저하게 농락당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더 후퇴하고 있다. 무색무취다. 한국 축구는 기어다니고 있는데, 일본 축구는 날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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