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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이 결정적이었다. 독일은 10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일본과 A매치 친선전에서 1대4 참패했다. A매치 3연패, 지난 월드컵에 이어 일본전 2연패.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플릭 감독은 "내가 여전히 독일 대표팀 감독의 적임자"라고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했지만, 협회의 생각은 달랐다. 일요일 훈련을 마친 뒤 경질 통보를 내렸다. 이로써 플릭 감독은 1926년 정식 감독 체제가 생긴 뒤 처음으로 경질된 독일 출신 감독이 됐다. 불명예 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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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끌며 명장의 반열에 오른 플릭 감독은 2021년 요아힘 뢰브 감독의 후임으로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5경기를 치러 12승7무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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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엔 클린스만 감독이 포함했다. 독일 출신으로 독일 대표팀 공격수를 지낸 클린스만 감독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 차례 독일 대표팀을 맡아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3위를 이끌었다. 2008년~2009년 바이에른뮌헨을 맡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대표팀(2011년~2016년), 헤르타베를린(2019년~2020년)을 거쳐 2023년 2월 한국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승 부진과 잦은 외유 논란 등이 겹치며 크나큰 비판 여론에 직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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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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