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돌' 김준호가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첫 생신상을 준비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95회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게' 편으로 최강창민과 소유진의 내레이터로 꾸며진다. 이중 펜싱 선수 김준호는 아들 은우, 정우를 데리고 할머니를 초대해 미리 생신상을 대접한다고 해 기대감이 치솟는다.
김준호는 작년 8월 '슈돌'에 첫 등장해 펜싱 칼을 휘두르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이 수박 자르기도 어설픈 생초보 아빠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런 김준호는 1년 동안 훈련이 없을 때마다 은우의 전속 셰프로 분해 날로 발전하는 요리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자신감이 붙은 김준호가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기간에 생신인 할머니를 위해 미리 생신상을 대접한 것.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할머니 오늘은 부엌 안으로 들어오지 마"라며 호언장담을 하더니 돌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영상을 켜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더니 김준호는 오직 화면 속 백종원의 음성에 의지한 채 열혈 수강생 모드를 불태우며 미역국, 잡채, 전복 버터구이에 도전한다. 특히 김준호는 손이 많이 간다는 잡채의 손질 도중에도 틈틈이 레시피를 확인하며 하나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꼼꼼함을 자랑한다.
하지만 김준호는 잡채에 고기를 빼먹으며 어딘가 모르게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더해 길어지는 요리 시간에 할머니가 부엌으로 침투를 시도하자, 김준호는 할머니를 번쩍 안아 들며 강제 추방하며 진땀을 뺀다고. 할머니는 자신의 생일상을 차리는 기특한 손자 김준호의 모습에 "나 굶겨 죽이려고 작정했나"라며 장난기를 발동시켜 폭소를 유발한다.
할머니는 직접 키운 손자 김준호가 차려준 난생 첫 생일상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고. 할머니는 "준호가 이렇게 잘 자랄 줄 몰랐어"라며 김준호 몰래 감동의 눈물을 훔쳐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김준호는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사주기로 했던 식탁을 미리 생신 선물로 전하며 금빛 효심을 자랑한다고 해 웃음과 감동이 오가는 생신상 비하인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은우는 왕할머니의 생신에 "(왕)할머니 생신 축하해요. 사랑해요"라며 천천히 한 글자씩 말을 완성해 왕할머니를 더욱 감동의 물결에 빠지게 한다고 해 훈훈한 부자의 효심이 담길 본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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