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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4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 지난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첫날 LG에 12대2로 크게 패했던 KIA가 다음날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연패를 끊어야 했던 LG와 연승을 이어가려던 KIA는 마지막 경기서도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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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4대0으로 앞서고 있던 4회 LG 공격. 무사 1,3루 허도환 타석 때 KIA 선발 김건국이 던진 초구 135km 커터에 1루 주자 박해민이 2루를 향해 스타트를 끊었다. 타석에 있던 허도환은 2루 도루를 돕기 위해 헛스윙했다. 포수 김태군이 재빨리 2루를 향해 공을 던졌지만, 송구가 짧았다. 2루수 김선빈 몸에 맞고 볼이 옆으로 튄 사이 3루 주자 문성주가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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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부상 없이 다시 일어난 김선빈은 수비를 이어갔다. 2루로 돌아온 김선빈이 더그아웃을 향해 교체 없이 경기를 이어 나가겠다는 제스처를 취하자, 박해민은 그제야 걱정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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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이 내민 손을 잡고 일어선 김선빈은 고맙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경기 초반 앞서가던 KIA를 따라잡은 LG. 7대7 동점 상황이던 7회 경기 초반 나성범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최원준이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정해영이 9회를 깔끔하게 지워내며 KIA는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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