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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손아섭도 스승님 앞에서는 '애교쟁이' 제자로 변했다.
12일 NC와 롯데의 낙동강더비를 앞둔 사직야구장. 손아섭은 그라운드에 도착하자 마자 박흥식 코치부터 찾았다.
박흥식 코치는 2013년 부터 두 시즌 동안 타자 손아섭의 성장을 도왔던 은사님이다.
손아섭은 박흥식 코치에 등에 껌딱지 처럼 붙어 반가움을 표현했다. 박코치도 어느덧 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한 손아섭을 뿌듯한 표정으로 격려했다.
손아섭은 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8년 연속 15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1948경기에서 2383개의 안타를 치며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 중이다.
역대 1위인 전 LG 박용택의 2504안타도 머지않아 넘어설 기세다.
이미 이대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대 2호 11년 연속 200루타까지 달성했다.
손아섭은 6일 키움전 4타수 2안타를 시작으로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0일 롯데전에서는 올 시즌 19번째 3안타 경기를 치렀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1위 기록에 도전하는 '안타제조기' 손아섭의 경기 전 모습을 담았다. 부산=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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