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에 나타난 구세주. FA 엘 가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아스톤빌라, PSV에인트호번 윙어 안와르 엘 가지 전격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머리가 아프다. 오른쪽 측면이 갑자기 구멍났다. 황당한 사고 2건이 터졌다.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으로 잠정 탈퇴 상태다. 제이든 산초는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여기에 아마드 디알로는 부상을 당했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일찌감치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21세 파쿤도 펠리스트리와 19세 숄라 쇼어타이어가 있는데 두 사람을 당장 1군 경기에 투입하기는 무리다. 둘 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뛰어본 자체가 없다.
이적 시장은 마감됐다. 도대체 어떻게 새 선수를 데려올 것인가. 방법은 단 하나다. FA 자격이 있는, 현재 실직 상태인 선수를 데려오는 법 뿐이다. 여기서 엘 가지가 나타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엘 가지가 맨유의 윙어 위기를 해결해줄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엘 가지는 2014년 아약스에서 데뷔해 릴과 아스톤빌라를 거쳤다. 2021~2022 시즌 에버턴 임대 생활을 했고, 지난 시즌은 아인트호번에서 뛰었다. 그리고 올해 여름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당장 계약이 가능하고 28세로 전성기의 나이며,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많다. 현재 위기 탈출의 적임자로 보인다. 이미 맨유가 패한 아스널전을 직접 지켜봤다는 얘기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엘 가지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의 경쟁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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