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항저우아시안게임만 바라본다.
한화 이글스의 '미래' 문동주(19)가 휴식을 끝내고 피칭을 시작했다. 지난 주 캐치볼로 몸을 풀고 12일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등판했다. LG 트윈스전에 등판해 2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로 29구를 던지졌다. 4사구없이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2㎞, 평균 150㎞를 찍였다.
문동주는 지난 9월 3일 잠실 LG전을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쳤다. 4⅓이닝 11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살짝 아쉬운 마무리였다. 118⅔이닝을 던지고 프로 2년차 시즌을 마감했다. 8승8패, 평균자책점 3.72.
이제 항저우아시안게임 모드다.
4일 서산 2군 구장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투구 관리를 위해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물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계획된 일정이다.
최원호 감독은 12일 "금요일(15일)에 불펜피칭을 하고, 일요일(17일)에 3이닝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40~50구를 던지고 대표팀에 들어가면 컨디션을 제일 좋을 것 같다.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팀 투수가 준비하는 방식이다"고 했다.
대표팀 소집 직후에는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문동주도, 한화도 아시안게임에 진심이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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