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충격 오보, 당사자는 무슨 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 신분의 윙어 안와르 엘 가지 영입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한다. 맨유가 그를 곧 영입할 거라는 현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는 최근 오른쪽 측면에 '완전 누수'가 발생했다. 안토니와 제이든 산초가 사실상 '반 퇴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으로 맨유의 모든 활동에 참가할 수 없고,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했다. 두 사람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만났지만, 상처는 아물지 않았고 산초는 맨유 구단에 1월 이적을 시켜달라는 요청만 했다.
오른쪽 윙어 두 사람이 동시에 사고를 치니 난감해진 맨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지난 시즌 PSV아인트호번에서 뛰었고, 아스톤빌라와 에버턴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FA 신분의 엘 가지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럴싸한 내용이었다. 이적 시장이 닫힌 가운데, 맨유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다. 엘 가지는 아인트호번과 계약을 해지한 후, FA 자격을 얻고 현재까지 새 팀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이 엘 가지 영입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엘 가지 계약에 전혀 관심이 없는 상태고, 오히려 엘 가지 쪽에서 직접 자신에 대한 제안을 건넨 사실은 있다고 주장했다.
'디애슬레틱'은 텐 하흐 감독이 새 선수를 데려오는 것보다 팀 내 젊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이 새롭게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텐 하흐 감독은 두 젊은 선수에 깊은 신뢰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메이슨 마운트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오면 그를 폭넓게 활용하는 방안도 있고, 급하면 여기저기서 다 잘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드를 쓰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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