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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울산은 16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이라 또 고비다. 울산은 올 시즌 대전을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2차례 대결에서 1무1패다. 전력누수도 있다. 설영우와 엄원상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차출됐다. 김영권 정승현 조현우 이동경 등 A매치 유럽 원정을 다녀온 선수들도 피로도가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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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삐걱거리는 사이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를 기록 중인 포항은 16일 오후 4시30분 10위 수원FC(승점 29)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포항은 올 시즌 수원FC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둬 비교적 발걸음이 가볍다. 수원FC는 강등권 탈출이 급선무다.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은 이번 라운드에서 울산과의 승점차가 5점으로 좁혀지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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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다득점에 밀린 승점 43점의 5위 전북 현대는 16일 오후 2시 '전주성'에서 강원(승점 21)과 맞붙는다. 백승호 송민규 박진섭 김정훈 박재용 등 무려 5명이 아시안게임대표에 합류한 것은 최대 변수다. 그나마 두터운 선수층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벼랑 끝으로 내몰려 있는 강원은 '꼴찌 탈출'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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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17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1위 수원(승점 22)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대구는 2연승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 수원을 상대로도 이번 시즌 1승1무다. 2연패의 늪에 빠진 수원은 어떻게든 11위 자리는 사수해야 한다. 이견이 없다. 이제부터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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