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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충격 전개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김무찬(박해진 분)이 3차 사형투표 대상자를 죽이려 한 정진욱(이완)을 검거하며, 개탈이 한 명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 것. 또 정진욱이 지목한 개탈 주동자 '1호팬'의 강력 용의자로 이민수(김권)가 급부상하면서 시청자는 대혼란에 빠졌다. 그야말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의 6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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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탈의 얼굴이 드디어 공개됐다.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에서 결국 오정호는 사망했고, 김무찬은 정진욱을 검거했다. 김무찬은 가스가 샌 상황에서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결과적으로 오정호를 사망하게 한 권석주에게 분노했다. 권석주는 이 상황에서도 김무찬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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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사 방향은 '1호팬'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됐다. 김무찬은 정진욱으로부터 '1호팬'이 권석주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것, '1호팬'이 스스로 권석주의 소중한 사람을 망가뜨렸다고 말한 것을 통해 이민수를 떠올렸다. 김무찬이 8년 전 권석주의 딸을 죽인 범인으로 변우택(안영훈 분)과 이민수를 의심했던 것. 이민수의 원래 이름은 이윤성. 그는 8년 전 사건 이후 개명까지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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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민지영(김유미)과 이민수 모자는 소름 돋는 대화를 나눴다. 아무렇지 않게 TV를 보던 중 민지영이 "근데 윤성아, 너 왜 또 사람 죽이니?"라고 물은 것. 이민수는 "들켰네?"라며 웃었다. 앞서 사망한 1차 사형투표 대상자 배기철의 러시아인 아내를 죽인 것이 이민성이었던 것. 다음 날 이민성은 참고인 조사를 위해 김지훈과 함께 특별수사본부를 찾았다. 같은 시각 권석주도 그곳을 찾았다. 김무찬, 권석주, 주현, 이민성, 김지훈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국민사형투표' 6회는 김무찬이 정진욱을 검거하고 개탈이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 김무찬과 주현이 이민수를 '1호팬' 유력 용의자로 좁혀 가는 과정, 개탈을 쓴 이민수의 정체, 이민수가 엄마 민지영에게 한 충격적 제안과 이에 대한 민지영의 상상 밖 반응을 박진감 넘치게 풀어내며 60분 내내 시청자를 쥐락펴락했다. 배우들은 소름 돋는 열연으로 시청자가 느낄 충격을 배가시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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