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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은 이미 8강에서 대어를 꺾으며 우승을 예감케 했다. 8강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막강한 적이었다. 그러나 이신영은 주눅들지 않은 채 자신의 샷을 이어가며 23이닝 만에 30세14로 가볍게 제압했다. 샷 감각이 절정에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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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코의 추격이 시작됐다. 유코는 14이닝부터 16이닝까지 총 8득점하며 13-21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신영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곧바로 하이런 5점을 내며 26-13을 만들었고, 25이닝과 26이닝 때 1점씩 보태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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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께 출전한 김하은(충북당구연맹)도 공동 3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첫 출전에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하은은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클롬펜하우어를 꺾으며 상승세의 기세를 탔지만 4강전에서 유코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세계 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시상대에 한국 선수 2명이 오른 것 또한 최초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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