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남길의 인간미가 빛나고 있다.
지난 8일, 9일 방송된 MBC 로드 다큐멘터리 '뭐라도 남기리'는 배우 김남길이 길동무 이상윤과 함께 전국 오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나 진짜 세상 이야기를 담는 4부작 프로그램이다.
김남길은 길 위에서 만난 우리 시대의 멘토들에게 동시대인들이 품은 삶에 대한 질문을 전달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김남길은 '뭐라도 남기리'에서 한반도 최북단 양구 DMZ와 지리산에서 파로호 집배원, 오지마을 왕진 의사, 거벽 등반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 인생의 멘토들을 만났다. 그는 소탈하면서도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그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다른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소 모터바이크 마니아로 알려진 김남길이 아름다운 길 위를 라이딩 하는 장면은 힐링을 안겨주었다.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 속에서 모든 순간에 감동하는 김남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짙은 여운을 남겼다.
1, 2화에서 보여준 김남길의 활약 중 무엇보다 돋보인 건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였다. 그는 꾸밈없는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꺼내놓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 등 시청자들에게 따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멘토들을 존중하는 태도는 '뭐라도 남기리'에 임하는 김남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김남길은 전국 구석구석에서 남과는 조금 다른 삶을 선택한 길 위의 스승을 만나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삶에 대한 질문을 전달했다. 그는 꿈이 없어 고민인 학생, 진로 변화를 꿈꾸는 30대, 좋은 어른의 의미를 묻고, 멘토들의 진솔한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MC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특히 김남길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등 진심 어린 조언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김남길의 솔직담백한 활약은 15일과 1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뭐라도 남기리' 3, 4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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