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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사이클링히트의 대기록을 달성한 두산 베어스 강승호가 축하 물세례를 받았다.
강승호는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첫타석 볼넷을 고른 강승호는 2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상대 선발 윤영철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냈다.
5회 공격에서는 1사 1,3루 찬스에서 김재열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때려냈고 7회 2루타를 때려내며 대기록 달성에 안타만을 남겨두게 됐다.
강승호는 9회초 1사 정해영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 대기록을 완성했다.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강승호는 기뻐하는 더그아웃 동료들을 향해 환하게 웃었고 고영민 1루 코치의 축하와 함께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사이클링히트 달성을 자축했다. KBO리그에서 홈런-3루타-2루타-안타가 차례로 나온 '리버스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는 강승호가 처음이다.
대기록의 주인공에게 시원한 물세례는 당연한 것이었다. 전날 잠실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캡틴 허경민을 향해 20L 생수통 물세례를 선사했던 양석환이 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인터뷰가 끝난 강승호의 앞에 나타난 양석환과 로하스는 대기록의 주인공을 향해 시원한 물세례를 선사하며 축하를 전했고 유니폼이 흠뻑 젖은 강승호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물세례를 받으며 사이클링히트 대기록의 기쁨을 맛보는 강승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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