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상엽이 김소혜와 결별을 선언했다.
18일 방송된 KBS2 '순정복서'에서는 김태영(이상엽)이 이권숙(김소혜)를 두고 떠나버렸다.
이날 김태영은 "너하고 난 이걸로 끝났어. 넌 약속 대로 시합 끝나고 은퇴해. 난 새 선수 찾을 테니까. 새 숙소는 회사에서 찾아줄거야. 그 전까진 지내. 요구할 게 있으면 회사로 하고"라며 이권숙를 두고 가버렸다. 이권숙은 눈물을 글썽이며 김태영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이철용(김형묵)은 "뭐? 시합을 지라고 해? 틀렸어. 그건 권숙이를 위한 게 아니야"라며 김태영을 때렸다. 김태영은 "안다. 권투를 그만두고 싶어하는 권숙이를 마음을 제가 이용했다. 돈 때문이다"라 털어놓았다.
이철용은 "이게 뚫린 입이라고"라 화내면서도 "너 왜 내가 타이틀매치 앞두고 은퇴했는지 아냐. 부상은 도망치기 위해 찾은 핑계다. 사실을 말해줘? 두려웠다. 내 자신을 한계를 마주하는 게. 타이틀 도전을 포기 안하니까 웃긴 게 뭔줄 아냐 . 라이트 헤비급 세계급 챔피언이 될 수도 있었던 비운의 천재란다. 내가. 이런 비겁한 놈에게 가능성이라니. 은퇴하고 나서 남몰래 복귀를 준비하다가"라 고백했다.
이어 "나 대신 권숙이를 채찍질했다. 난 끝까지 철저하게 도망친 거다. 딸래미까지 이용해서. 권숙이가 3년 전 일을 마무리짓고 싶어한다고 해서 기뻤다. 권숙이는 어른이구나. 내 딸은 비겁하게 도망치려 했던 나와 다르구나. 근데 넌 지금 권숙이를 산 채로 죽이려고 하는 거다. 죽을 때까지 후회하게 만드는 짓을 하는 거다. 네가 에어전트냐. 넌 선수들 심정을 모른다"라 했다.
김태영은 "전 이시합에서 빠지겠다. 앞으로 어떤 관여도 안한다. 권숙이가 어떤 선택을 내리든 선생님이 곁에 있어줘라"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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