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귀' 히밥이 역대급 MZ 보스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서는 역대 최연소 MZ보스 히밥이 출연했다.
누적 조회수만 약 6억 뷰인 153만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은 앉은 자리에서 라면 25봉, 고기 80인분, 초밥 270개를 먹는 대기록을 자랑했다. 27세 최연소 보스로 출연한 히밥은 "제가 MZ고 어리니까 갑갑함은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종합 미디어 회사 대표인 히밥은 "연 매출은 20억 이상"이라며 "잘한 건 크게 칭찬하는 관대한 보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매주 사직서를 쓰고 있긴 한데 조만간이지 않을까 싶다", "일이 힘들 때 운다"고 정반대의 이야기를 했다.
히밥은 출근하자마자 직원들을 소집해 회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회의 시작 전부터 조 이사는 준비가 미흡한 모습을 보였고 히밥은 "왜 이렇게 버벅거리냐. 준비 안 한 거냐", "본인의 행동을 생각해보라"며 싸늘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히밥 채널에서 가장 많은 수입원은 광고 수입. 히밥은 "광고 한 건당 국산 중형차 한 대 값 정도"라고 밝혔다. 히밥은 이연복, 박세리 등의 스타들과도 컬래버 영상을 찍고 있다. 그 중 가장 잘 나온 콘텐츠는 이연복과의 콘텐츠 영상이었다. 이 영상 한 편의 수익은 1년 동안 9330달러, 한화 약 1250만 원이다.
회의를 끝내기 전, 조 이사는 직원에게 월급을 정산해달라고 말했다. 히밥은 월급도 직접 한 명 한 명씩 준다고. 임원 월급은 무려 세전 1200만 원. 히밥은 "저희 임원진들은 초반부터 같이 했고 조 대표님은 창립 멤버라 많이 받고 신입 분들도 어느 정도 이상을 받는다. 초봉 월 500이상"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패널들은 "나 그만두고 히밥 회사 가겠다"고 선언까지 했다.
먹방 영상을 찍으러 간 히밥은 씨름부 학생들까지 여유롭게 이긴 먹성을 뽐냈다. 이에 김수미는 "많이 먹는 게 걱정돼서 병원 가본 적 없냐"고 물었고 히밥은 "건강검진도 1년에 한 번씩 하고 있고 저를 논문으로 써보고 싶다더라. 위액이 많이 나오고 신축성이 좋다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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