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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계에서 'bottle'(병)은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뜻한다. 'no bottle'은 선두를 놓쳤을 때 사용한다. '병'을 지닌 팀은 압박감에 무너지지 않지만, '병'이 없는 팀은 우승하기 위해 충분한 용기가 없다는 걸 나타낸다. 바디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당시 레스터는 1/5000의 배당률을 뚫고 기적의 우승을 따냈다. 반면 레스터와 선두 경쟁을 펼치던 토트넘은 마지막 2경기에서 연패를 하며 아스널에 이은 리그 3위로 마쳤다. 2015~2016시즌은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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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팬도 역공할 소재가 있다. 7년 전 리그 우승을 한 레스터는 지난시즌 리그 18위를 하는 부진 끝에 2부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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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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