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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감독이 검열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는 극 중 악조건 속에서도 기필코 걸작을 만들고 싶은 거미집의 감독 김열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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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용한 가족'이후 김지운 감독과 함께한 지 25년 정도 됐다. 과거 영화 현장에서 느꼈던 현장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배우들끼리 앙상블을 느낀 과거의 그 감정을 이번 작품에서도 많이 느꼈다. 배우끼리의 앙상블을 맞춰가는 재미도 상당했다"며 "김지운 감독도 그렇지만 배우들이 한 공간에서 모여 내는 시너지가 있다. 그동안 혼자서 풀어내는 영화를 많이 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다섯, 여섯 명이 한 공간에서 밀도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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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집'은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했고 '인랑' '밀정' '악마를 보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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