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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에 의하면 토트넘은 2022~2023시즌 마지막 3개월 동안 변명으로 가득 찬 구단이었다. 전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수단과 클럽 수뇌부까지 싸잡아 비판한 뒤 떠났다. 감독 대행 체제로 동기부여가 완전히 사라진 선수단은 시즌 막판을 엉망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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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포스테코글루의 철학은 물론 새 주장 손흥민의 남다른 지도력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스'보다는 '친형'에 가깝다. 항상 웃고 친절하며 동양 특유의 겸손한 자세로 선수단을 두루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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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그가 게임 전체를 바꿨다. 우리가 기다리던 것이다. 우리는 가족의 일부다. 우리는 항상 함께 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 히샬리송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가 골을 넣었을 때 아마 내가 더 행복했을 것이다"라며 선수단이 마치 친형제들처럼 뭉치게 됐다고 감격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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