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중이던 한화 이글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8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6대2 역전승을 거뒀다. 9연전의 세 번째 경기에서 첫승을 올렸다. 전날(17일)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내준 충격에서 벗어났다.
하루 전 2경기에서 1득점에 그쳤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베테랑 선발투수 이태양(33)이 5회까지 2실점 호투로 승리에 기여했다.
0-1로 뒤진 2회말, 반격에 성공했다. 안타 1개없이 2점을 뽑아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4번 닉 윌리엄스가 2루수 실책, 5번 김태연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2,3루에서 6번 김인환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7번 최재훈, 8번 최인호가 연달아 내야 땅볼을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1로 앞선 3회말, 2사후 추가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좌전안타로 문을 열었다. 무사 1루에서 4번 닉 윌리엄스가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시속 144km 직구를 밀어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윌리엄스는 지난 7월 6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74일 만에 4번으로 출전했다. 지난 6월 말 입단해 7경기에 4번으로 나서다가, 타격 부진으로 밀려났다. 부진이 이어지면서, 8번까지 떨어졌다. 외국인 타자가 벤치에서 경기를 보는 상황이 벌어졌다.
최근 타격감이 좋아져 선발출전 경기가 늘었다. 7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9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오랜만에 4번을 맡아 승리에 기여했다. 9월 8일 히어로즈전에서 5,6호를 치고, 7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이 나타났다. 4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한화는 4-1로 앞선 4회말 2점을 추가했다. 7번 최재훈, 8번 최인호가 연속안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1번 이진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6-1.
이태양에 이어 주현상 이민우 장시환 박상원이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지켰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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