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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잇따라 무너진 그다. 지난 6일 잠실 KIA전에서 3⅓이닝 6실점, 12일 잠실 한화전에선 4이닝 3실점으로 거듭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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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결은 완급조절이었다. 곽빈은 "전에는 1구부터 100구까지 전력투구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등판을 앞두고 완급조절에 신경썼다"면서 "초구 2구는 물론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힘을 빼려고 했다. 또 권명철 코치님께서 슬라이더 던지는 법도 수정해주셨는데 오늘 슬라이더가 잘 들어가니 확실히 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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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은 눈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에 대해 "대회 기간이 짧다. 내 영혼까지 바치겠다는 생각이다. 개인의 투구 결과를 떠나 한국야구 발전과 인기 상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부담감보단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주위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시는 자체가 영광"이라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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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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