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과 한유섬이 있었다.
최근 하락세를 타고 있던 SSG 랜더스가 연패를 5경기에서 끊었다. 19일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5대3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문승원이 7이닝 3실점 호투를 하고, 중심타선이 터졌다. 최정이 동점타를 치고 한유섬이 역전 결승타를 때렸다. 투타에서 한화에 완승을 거뒀다.
0-0으로 맞선 4회말, 한화가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3번 노시환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5번 김태연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1-0.
1사 1루에서 6번 채은성이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이어 문승원이 던진 몸쪽 높은 직구(시속 147km)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 너머로 날렸다. 비거리 130m.
초반 흐름은 한화쪽으로 갔다.
그러나 다른 그림이 기다리고 있었다. 6회초, SSG가 2점을 따라갔다. 선두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한화 선발 김기중이 던진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홈런으로 연결했다. 볼넷과 안타, 희생타로 1점을 추가했다.
7회초, 흐름을 바꿨다. 1사 만루에서 중심타선이 힘을 냈다. 최정이 1타점 적시타, 한유섬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 수도 있었다. 득점권 기회를 못 살렸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3~5번이 범타로 물러났다. 3번 최정이 2루수 뜬공, 4번 한유섬과 5번
박성한을 삼진으로 아웃됐다. 2회초 무사 1루에선 김성현이 삼진, 최준우가 병살타를 쳤다.
계속해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3회초 1사 2루에서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 최정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2사 2루에선 김성현이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SSG는 17일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주말 LG에 3연패를 하면서, 연패가 5경기 늘었다. 일단 한화를 상대로 연패를 끊고,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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