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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 취득에 있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경기장 환경이다. 프로축구연맹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구단이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등 K리그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따른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평가해 발급 여부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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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사용하는 수원종합운동장은 최근 '싱크홀'로 잔디가 푹 꺼지는 일이 벌어졌다. '캐슬 파크'란 애칭이 부끄러울 정도다. 최근 세워진 경기장이라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광주FC의 광주축구전용구장은 부실공사 논란 속 개보수 중이다. 원정석이 흔들리는 아찔한 일이 있었다. 조망권 문제도 제기됐다. K리그2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부산 아이파크가 사용하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은 조망권, 잔디, 관람석 등 전 부문에서 최하점이다. 김천 상무의 김천종합운동장도 곳곳에 미끄러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 밖에도 이동 약자, 유아 시설 등에 대한 시설 부족 얘기도 나오고 있다. A관계자는 "축구를 보러 오는 것은 영화 관람, 쇼핑 등과 비슷한 일이다. 영화관, 백화점의 시설이 이렇게 낙후됐다고 하면 누가 올 것인가. 축구장도 그에 맞춰 생각해야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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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을 짓는 일은 단순한 건설이 아니다. 질 좋은 그라운드를 유지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일조량, 배수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러나 일부 경기장은 이런 내용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탓에 '논두렁밭두렁'이 됐다. B관계자는 "일본의 J리그는 사계절 관리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 냉온 시스템 설비가 돼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은 경기 뒤 그라운드를 외부로 빼서 잔디가 전체적으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들여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J리그에는 기후 환경 대책팀도 편성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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