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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은 "이번달만 120개 스케줄"이라며 "더이상 예능 방송에 미련이 없다"고 말했다. 윤종신이 "그 정도면 연 몇십억 수입이 맞잖아"라고 묻자 염경환은 "알아서 상상하시길 바란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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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은 하루 500km를 이동하면서도 운전하는 매니저도 두지 않은 상황. 평소 먹는 음식으로 바나나와 청양고추를 가져온 염경환은 열량이 높지 않은데 살집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식품 방송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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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이동 때 바나나를 먹고 혼자 잠 깨기 위해 아주 매운 청양고추를 깨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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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종신은 "스태프들이 4시반에 염경환이 가니까 시간을 좀 지켜달라고 말해서 '누구 때문에? 염경환 때문에?'라고 되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에 미련이 없게된 직접적인 계기는 6년간 활동해온 라디오 DJ를 하루만에 잘렸을 때라고. 염경환은 "당시 누구라도 나를 대체할수 있다는 불안감 속에서 '정글의 법칙' 촬영을 떠났는데 기상 난조로 하루 늦게 들어오게 됐다. 라디오 생방송 약속이 있었기에 혼자 카누 타고 마을버스, 트럭 타고 고생 고생해서 한국에 들어와 라디오 약속을 지켰다. 그런데 한달 뒤에 하루 아침에 잘렸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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