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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초 창원 소집 당시부터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던 송민규는 항저우 입성 후 부상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진화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1차전과 21일 태국과 2차전에 연속 결장했지만, 태국전을 끝마친 뒤 피지컬 담당과 함께 따로 스프린트(전력질주)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복귀 임박 '시그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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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의 컨디션이 정상이라는 전제하에, 활용할 자원이 차고 넘친다. 정우영을 빼자니 송민규의 탈압박 능력이 아쉽고, 송민규를 빼자니 정우영의 한방이 아쉽다. 이강인을 어느 위치에 어떻게 활용할지도 정해야 한다. 측면 자원이 풍부한 만큼 2선 정중앙에서 플레이메이커 롤을 맡길 수 있지만, 이강인은 최근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에서 오른쪽 측면에 포진했다. 하지만 이강인을 오른쪽에 세우려면 발빠른 엄원상을 벤치로 내려야 한다. 이래저래 27일 16강전을 앞두고 황 감독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진화(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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