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노영국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노영국(강진범 역)의 생전 촬영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강진범 역의 배우 노영국이 편집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생전 촬영분 속에 그는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는 10회까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방송 말미, 제작진은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다"이라는 노영국을 향한 애도글과 함께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심(유이 분)과 강태호(하준 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을 위해 돈이 필요한 헬스트레이너 효심은 반드시 새벽 5시에 운동을 해야한다는 진상 회원 태호의 PT를 전담하기로 결정한 상황. 하지만 태호는 "문만 열어주면 PT는 받은걸로 하겠다"라고 효심을 까탈스럽게 자극하며, '진상 오브 진상' 회원으로 등극했다. "일주일만 저랑 수업해보시죠"라며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효심을 향해 태호는 "여자하고는 운동 안 한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효심은 대표로부터 VIP 회원 태호가 계속 PT를 받게 비위를 잘 맞추라는 지시를 받았고, 성과급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그와의 PT를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효심은 엄마 이선순(윤미라)의 사채빚을 대신 갚고 병원비까지 충당하며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1년만에 출소한 태호의 사촌형이자, 태산그룹의 경영총괄본부장인 강태민(고주원 분)은 다시 회사에 돌아왔다. 태민은 "태산 그룹을 세계적인 그룹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회사에서 만난 태민과 태호는 겉으로는 친한척 했지만 팽팽하게 서로를 의식했다. 또한 태민은 아버지 강진범(노영국 분)의 "태호를 태호 혼자로 봐서는 안된다. 한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적당히 굴리다가 쫓아내라. 너처럼 감옥에 들어가게 하면 더 좋다"는 태호를 밀쳐내라는 지시를 받아 충격을 안겼다.
큰 며느리 숙향(이휘향)에 의해 외진 별장에 감금되어 있던 최명희(정영숙 분)는 자신을 지키는 경호원에게 몰래 숨겼던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이고 감금됐던 곳에서 탈출했다. 명희의 탈출 소식을 접한 숙향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아내"라며 길길이 뛰었다. 도망친 명희는 곧장 누군가를 찾아가 맡겨 놨던 물건을 돌려받았다.
태민은 다시 정교하고 규칙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예전 루틴을 회복하려고 일 년 만에 효심 트레이너에게 전화를 했다. 태민은 내일 새벽에 운동하러 가려고 한다"고 말했지만 효심은 "제가 PT는 못해드린다. 본부장님 늘 하시던 시간대에 새로운 회원 한분이 등록을 했다. 그래도 오픈은 5시니까 운동하러 나오시라"고 제안했다.
외제차를 뽑은 이효도(김도연 분)는 뽑은지 얼마 안 돼서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명희를 치고 만 것이다. 쓰러진 명희와 깜짝 놀란 효도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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