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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의 극찬이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31)의 '북런던 더비' 맹활약을 '슈퍼(SUPER)'라는 단 한 마디로 요약했다. 가장 정확했고, 임팩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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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차례 유효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고, 93%의 패스 정확도, 두 번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1차례의 빅 찬스를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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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그라운드에서 에이스였고, 리더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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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계속 이런 폼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올 시즌 성공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24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2골을 모두 넣었다. 토트넘은 2대2로 비겼다.
예상과 달리, 최전방 원톱으로 출발. 토트넘은 손흥민의 중앙 지휘와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데얀 클루셉스키의 1, 2선 침투로 아스널의 수비를 찢으려는 의도의 시스템.
아스널의 강한 전방압박에 매우 유효한 전술이었다. 손흥민과 존슨이 중앙과 윙어로 로테이션하면서, 강력한 역습을 시도했다.
손흥민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로메로의 자책골로 뒤진 전반 42분, 제임스 매디슨의 땅볼 크로스를 수비 3명이 밀집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터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사카의 PK골로 1-2로 뒤진 상황에서 손흥민은 매디슨의 좋은 패스를 논스톱 슛으로 골을 넣었다.
한마디로 독보적이었다. 영국 BBC는 손흥민에게 7.78점의 평점을 주면서 경기 MVP로 선정했다. 아스널 최고 평점을 받은 사카가 6.52점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손흥민이 얼마나 이 경기에서 독보적이었는 지 알 수 있다.
토트넘은 4승2무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패도 없다. 케인이 없지만, 토트넘은 잘 나간다. 손흥민의 리더십과 에이스 역할이 핵심이다.
그동안 토트넘에 대해 현지 매체의 평가는 극찬과 함께 의심의 비판도 많았다.
특히 폴 머슨을 비롯한 EPL 평론가들은 '손흥민의 원톱은 한시적이고 한계가 많은 시스템', '토트넘의 시즌 초반 스케줄은 순탄하다. 강팀을 만나면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는 비평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스널전에서 토트넘은 또 다시 보여줬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뉴' 토트넘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 지를 목격했다. 토트넘은 증명하고 있다.
때문에 영국 BBC는 '아스널전은 올 시즌 토트넘에게 가장 큰 시험대였다. 아스널의 전방압박에 시달렸지만, 토트넘은 결국 극복했다. 케인의 부재를 손흥민과 매디슨 듀오로 메우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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