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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태도를 바로 잡아 다시 팀의 핵심전력으로 쓰겠다는 식이 아니다. 아예 팀의 일원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먹는 것까지도 제한했다. 산초가 캐링턴 훈련장의 1군 선수단 식당에서 출입을 금지당했다. 산초는 이제 유스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식사해야 한다. 징계가 극단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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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산초의 명단 제외 이유에 관해 텐 하흐 감독은 '훈련 과정에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훈련에서 최고 레벨이 이르러야 출전할 수 있다. 산초는 그렇지 못했다"며 훈련에서 부족함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감독의 평가는 주관적이지만, 권위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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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간에 화해의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 산초는 문제가 된 글을 삭제했다. 구단 측에서 개입해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도록 중재했다. 하지만 산초는 사과를 거부했다. 그걸로 끝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단호한 조치를 이어갔다. 산초를 1군에서 추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예 1군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없도록 조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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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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