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캡틴 손흥민이 훈련량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계속해서 용감한 축구를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조명했다.
그 원동력은 바로 손흥민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치열한 훈련에 있는 모양이다.
손흥민은 "여러분들이 우리의 훈련 세션을 볼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모두가 참여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 우리의 성과는 우연이 아니다. 매일 실시하는 우리의 훈련 세션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2023~2024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까지 4승 2무 무패행진이다. 아직 패가 없는 팀은 토트넘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뿐이다. 토트넘은 특히 강력한 전방 압박과 거센 공격 축구를 구사하며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옥의 아스널 원정길에서 2대2 무승부, 승점 1점을 챙겨서 돌아왔다.
ESPN은 '포스테코글루의 모토가 바로 용감한 축구다. 아스널전도 다르지 않았다. 아스널전 무승부는 포스테코글루에게는 승리나 마찬가지였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010년 이후 아스널 원정 승리가 없다. 패배만 면해도 본전은 찾은 셈이다.
손흥민은 "용감한 축구가 바로 우리가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축구를 하고 싶다. 우리는 시즌 내내 우리의 방식을 보여줬다. 누구를 상대하든 상관없다. 그것이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용기 있게 플레이한다"라며 후배들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고된 훈련을 견디고 소화해낸 덕분에 토트넘이 한 단계 성장했다고 봤다.
손흥민은 "우리는 정말 열심히 강렬하게 연습한다. 모두가 서로 발전하라고 압력을 가하는 분위기다. 아주 아주 좋다. 어린 선수들이 열정과 용기로 미숙함을 덮고 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가 앞으로 이것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ESPN은 '토트넘의 집단적인 힘은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으로 이어진 축에서 나온다. 이들이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끈다. 토트넘 혁명의 테스트는 다음 주말 리버풀전이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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