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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꿀잼'이었다. 이날 박하준-이은서 조는 판와르 디비안시 싱-라미타(인도)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첫 4게임을 내리 지며 0-8로 끌려갔다. 5번째 게임에서 첫 2점을 따낸 뒤 동점에 이어 7∼9번째를 모두 이겨 9-9 동점을 만들었다. 인도 팀의 집중력도 남달랐다. 15-11까지 달아나며 동메달 획득까지 1점 남겨뒀다. 그러나 박하준-이은서 조는 포기하지 않았다. 기어코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박빙'이 이어졌다. 양팀은 3차례 동점을 쏘는 막상막하 명경기를 펼쳤다. 동점이 나올 때마다 관중석에선 감탄과 환호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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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박하준은 "금메달 매치를 목표로 하고 경기에 임했다. 아쉽게 본선 3등을 해서 동메달 메치를 하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아쉬웠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초반에 10점 포인트가 다소 낮게 나왔는데 이제 쏠 때 됐다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갔다. 혼성이기에 파트너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집중하자 생각했다. 그 결과 역전에 성공해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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