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수영 단체전이 또 하나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영(경북도청)-허연경(방산고)-박수진(경북도청)-한다경(전라북도체육회)으로 팀을 짠 대한민국 여자 계영 800m 계영 대표팀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계영 800m 계영 결선에서 8분00초11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선 이은지(방산고)-박수진-정소은(울산광역시청)-허연경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종 8분24초93을 기록하며 전체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선 라인업을 바꿨다. '코리아 캡틴' 김서영이 선봉에 나섰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 혼성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체력 문제가 있었지만, 김서영은 힘을 냈다. 줄곧 순위 경쟁을 펼쳤다. 뒤이어 허연경이 달려나갔다. 400m 구간을 3분58초97로 통과했다.
세 번째 주자로 박수진이 출격했다. 다소 흔들렸다. 550m까지 4위에 머물렀다. 경기 막판 미친 스퍼트가 벌어졌다.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어 3위로 뛰어 올랐다. 마지막은 한다경이었다. 앞선 경쟁팀들을 따라잡기 위해 역영을 펼쳤다. 한국은 8분00초11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 한국 계영은 전반적으로 긍정 성적을 냈다. 지난 26일 남자 계영 800m에선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 남자 혼계영 400m에선 한국신기록을 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7일 혼성 혼계영 400m에서도 한국신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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