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버닝썬 논란으로 은퇴한 빅뱅 출신 승리가 발리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가운데 승리와 세 번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의미심장한 과거 추억을 소환해냈다.
유혜원은 4일 "작년 여름인데 어려 보이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텔에서 찍은 듯한 유혜원의 거울 셀카가 담겼다. 평소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일상 사진이지만 사진을 게재한 시점이 많은 팬들의 추측을 불렀다. 이날은 승리가 발리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이 불거진 날이기 때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승리가 두 여성과의 발리 여행으로 양다리 걸친 것이 들켰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달 1일 여성 A씨와 공식적으로 연인 임을 선언하고 21일부터 25일까지 발리 여행을 떠났다. 25일 A씨를 한국으로 보낸 후 승리는 4년 전부터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여성 B씨를 발리로 불러 똑같은 숙소, 카페 등의 코스로 여행을 했다. 이에 B씨는 A씨와 승리가 이전에 이미 같은 코스로 여행을 했던 것을 알게 됐다고. 양다리가 들킨 승리는 B씨에게 사과를 한 다음날 클럽에 가는 등 논란의 행보를 보였다.
출소 후에도 여전히 뻔뻔한 승리의 행보가 보도되자 유혜원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유혜원은 승리와 무려 세 번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사이. 두 사람은 2018년 네덜란드 호텔 앞 거리에서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첫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승리가 2020년 3월 9일 '버닝썬 논란' 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당시 유혜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차 뒷좌석에서 포착되며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에도 유혜원이 승리의 옥바라지를 했다며 세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유혜원은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며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승리가 다른 여성들과 양다리를 걸쳤다는 보도가 나오며 유혜원과 승리의 결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승리는 2018년 말 촉발된 버닝썬 사태,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승리 소유의 클럽인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은 마약 유통 및 성범죄, 경찰과의 유착 의혹, 집단 성범죄 등으로 번져 이들의 범죄 행각이 드러났다. 이에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유리홀딩스 지금 및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를 받았다. 이듬해 3월 군 입대를 한 승리는 2021년 9월 16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으며 법정 구속, 국군교도소에 수용됐다. 2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고, 이후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했다. 국군교도소로 수감된 승리는 이후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에서 지난 2월 출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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