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은 매 시즌 초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치러왔다.
인천 지역 취약 계층 청소년에 여성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전달하는 것. 202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연고지역에서의 봉사, 특히 팬과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성적이라는 목표 속에서 팬과의 동행, 특히 연고지역 취약계층을 챙기는 행보는 팬 사랑을 먹고 사는 프로구단의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게끔 할 만했다.
올해도 흥국생명과 팬들의 의미 있는 행보는 이어진다. 흥국생명은 오는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갖는 2023~2024 팬 출정식에 앞서 '핑크박스' 전달 행사를 갖는다. 이번 출정식을 앞두고 팬과 함께 여성위생용품 900세트를 제작했다.
흥국생명은 1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새 시즌 성공을 위한 출정식에 나선다. 이 자리에선 새 시즌 슬로건 '윈나우! 라잇나우! 위드 핑크!(WIN NOW! RIGHT NOW! with PINK!)'을 발표하고 선수단 출사표를 밝히는 시간을 갖는다. 선물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참석이 어려운 팬을 위한 구단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된다. 출정식은 6일 멤버십 선예매로 진행된다.
흥국생명은 오는 22일 페퍼저축은행과 2023~2024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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