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종서(29)가 "마른 몸 싫어서 52kg까지 근육질 몸으로 키웠다"고 말했다.
전종서가 10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이충현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 인터뷰에서 복수를 부탁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위해 끝까지 간 옥주를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전종서는 파워풀한 액션 연기에 "다수의 남성과 대결을 펼치거나 일대 일이지만 나보다 몸집이 두 배 이상 큰 사람과 액션을 펼쳐야만 했다. 100% 연습만으로 안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았다. 감정을 좀 더 많이 가져가려고 했다"며 "싸우는 것에 있어서 몸을 다 던지는 캐릭터다. 찢어지는 캐릭터라 보는 이들이 옥주를 안쓰럽게 느껴지길 바랐다. 나름대로 눈빛으로 액션을 풍요롭게 만들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 고민이 커서 무술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단순히 액션으로만 포커스를 맞추는 게 아니라는 지점에서 무술 감독도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의 안무처럼 보이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몸을 키운 것에 "나는 내 몸이 마른 게 싫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엄청 먹기 시작했다. 나는 조금 살집이 있고 동글동글한, 건강한 몸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발레리나' 전 너무 마르게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발레리나'를 위해 근육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았다. 운동을 엄청 했고 그때부터 몸 관리를 했다. 1년 반 정도 운동을 했고 지금까지 습관이 됐다. 그런데 '발레리나' 찍을 때부터 52kg 정도로 몸을 키웠다가 촬영하면서 다시 쭉 빠졌다"고 덧붙였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여자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죽음으로 몰아간 남자를 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등이 출연했고 '콜'의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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