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합팀이 일본 프로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한국 2팀(한화-삼성 연합팀)은 10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대6으로 패배했다.
한화와 삼성, 두산 베어스는 지난 9일부터 연합팀을 구성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했다. 세 팀은 2019년까지 꾸준하게 미아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했지만,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이 제한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다시 참가의 뜻을 밝혔지만, 빈 자리가 두 자리밖에 없었고, 세 구단은 머리를 맞댄 끝에 연합팀 구성으로 의견을 모았다. 두산과 한화가 주축이 됐고, 삼성이 선수를 나눴다. 각 구단은 20명씩 구성됐고, 한국 1팀에는 두산 선수 20명과 삼성 선수 10명, 한국 2팀은 한화 선수 20명과 삼성 선수 10명이 나섰다. 9일 경기가 강우로 취소된 가운데 10일 한국팀의 첫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국 2팀은 유로결(좌익수)-장진혁(중견수)-하주석(유격수)-김태훈(지명타자)-김영웅(3루수)-김건(1루수)-허관회(포수)-류승민(우익수)-이민준(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승혁(한화)이 선발로 나와 5이닝 동안 10안타 4탈삼진 4사구 4개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한승혁에 이어서는 최하늘(삼성·1이닝 무실점)-정이황(한화·1이닝 무실점)-양경모(한화·1이닝 1실점)-성지훈(한화·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유로결(한화)과 허관회(한화)까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하주석(한화)은 적시 2루타를 날렸다.
한국 2팀은 2회 3실점, 5회 2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던 가운데 6회 류승민이 볼넷을 얻어냈고, 유로결과 장진혁의 안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어 하주석의 적시 2루타와 김태훈의 희생플라이로 3-5까지 간격을 좁혔다.
8회초 다시 1실점이 나왔고, 한국 2팀은 8회말 양우현과 류승민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만회했다. 두 점 차를 유지했지만, 이후 추가 점수가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 2팀은 11일 히무카구장에서 니혼햄 파이터즈와 경기를 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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