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지(P&G)가 연차, 직급 등에 관계없이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P&G는 다우니, 페브리즈, 팸퍼스, 질레트, 오랄비, 팬틴, 헤드앤숄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이다.
P&G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및 내부 제도를 통해 국내외 수많은 유통업계 리더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대표적인 제도로 '조기책임제'가 있다. P&G의 인턴과 신입사원들은 출근 첫날부터 프로젝트의 리더로서 완전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받는다. 이 제도를 통해 직급이 낮아도 온전한 책임감을 갖고 일하면서 상황대응 능력을 기른다.
P&G는 철저한 '내부승진제'를 원칙으로 한다. 인턴으로 시작한 직원들도 임원 뿐 아니라 CEO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 승진은 업무 능력만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이지영 한국P&G 대표를 포함한 전 세계 P&G 임원진의 99%는 회사 내부에서 육성된 인재다.
또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원들에게 해외 파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동료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국내 시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국P&G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약 20%는 해외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이 밖에도 전사적 업무 스킬을 익힐 수 있는 P&G 리더십 아카데미, 입사자의 빠른 적응을 위한 부서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커리어 성장을 돕고 있다.
한국P&G의 연봉은 대졸 신입사원 초임 기준 5740만원이며, 그 외 복지비 및 성과급은 추가로 지급된다. 직원들의 근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실시해 선택적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유연휴가제'를 통해 공식적인 연차 외 자기개발, 자원봉사 등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일의 유급휴가를 추가로 제공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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