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수홍 측이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7일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형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튜버 김용호가 지난 12일 숨지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관련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자 관련 내용을 김용호에게 제보한 의혹이 있는 형수를 고소하기로 한 것.
박수홍 측에 따르면 재판 진행 당시 김용호 측은 법정에서 박수홍 형수에게 제보를 받았다는 증거를 내놨다. 노종언 변호사는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박수홍 아버지, 어머니가 말씀하셨던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 내용은 예전에 김용호가 박수홍 부부에 대해 말했던 25가지 허위 사실과 거의 일치한다"라며 "임신과 낙태 발언 등도 검찰에서 수사하면서 모두 허위로 보고 (김용호를) 기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호가 재판받고 있다가 사망하면서 공소 기각 결정이 났는데, 재판 신문 도중에 형수가 등장했다"라며 "김용호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김 씨의 허위 사실 비방은 형수에게 제보 받아서 사실로 믿었다고 진술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형수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지난 10년간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 친형은 구속 상태에서 기소됐다가 지난 4월 7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아내와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1일 열릴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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