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혼인신고 8시간 만에 이혼당한 사연자가 3년 만에 아내와 재방문한다.
23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8회 근황특집 시리즈 3탄으로 3년 전 '억울한 이혼남'으로 출연했던 사연자가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점집을 다시 찾아 소식을 전한다.
KBS Joy 공식 SNS 댓글을 통해 많은 '무물이'들이 궁금해하는 화제의 출연자 5인을 엄선하여 근황특집을 5주간 방송 중인 '무엇이든 물어보살' 세 번째 주인공으로 2021년 3월 8일 103회 방송에 출연해 "억울하게 생긴 이혼남 꼬리표가 고민"이라던 사연자가 보살들을 다시 찾았다.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소개받은 여자친구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임신해 서둘러 혼인신고를 했지만 예식과 합가도 하지 못한 채 혼인신고 당일 바로 이혼을 당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첫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사연자는 유튜브 조회 수 380만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나라도 진짜 억울할 것 같아"라며 서장훈·이수근 두 보살의 공감을 받았던 사연자가 이번에는 한 여성과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자, 이수근은 단번에 "딱 기억난다"라며 반갑게 맞이했지만 서장훈은 오래전에 출연했던 사연자를 몰라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사연자는 그때 일이 매우 완벽하게 정리됐고 방송을 보고 찾아온 아내를 보고 첫 만남에 사귀기로 결심했으며 이제는 결혼해서 아이가 생후 60일 정도 되었다며 근황을 전했고, 이에 서장훈은 "보통 그런 일을 겪었으면 신중해야 되지 않나"라며 사연자에게 농담 섞인 말을 건네기도 했다.
'억울한 이혼남'으로 출연했던 사연자가 결혼하게 된 자세한 러브스토리와 아이를 갖고 나서 생긴 고민은 23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근황특집 시리즈 3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부모님께 2억 원 이상 금전적 지원을 해드렸는데도 계속되는 요구에 부담이 된다는 사연자의 고민도 방송된다.
현재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이고 어릴 때 이혼한 부모님이 각자 따로 살고 계시는데 나이가 들수록 금전적 지원을 바라는 부분이 늘어났다며 운을 뗀 사연자는 "아버지는 땅, 어머니는 집, 누나는 차를 사드렸다"며 코로나 이후 매출이 반 토막 나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는 말도 전했다.
이수근은 "계속 네 사정을 감추면 나쁜 놈 된다"라고 말하면서 사연자의 배려가 오해를 만든다는 점을 지적했고 "예전에 이수근 300억 벌었다고 기사가 나는 바람에 아버지께 통장 가져다 보여드릴지 물어봤다"라며 열변을 토해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얼마 전 서현역 흉기 난동 현장에서 피해자를 도왔지만 트라우마가 생길까 두렵다는 두 청년과 열심히 축구를 가르쳤지만 아이들이 자꾸 떠나 고민이라는 축구교실 감독의 사연도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소개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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