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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창단 첫 FA컵 우승을 노렸던 제주는 19년 만에 결승행에 실패했다. 제주는 전신인 부천SK 시절인 2004년에 FA컵 결승에 올랐으나,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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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이 한 경기만 바라보고 왔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있어 중요했다. 분위기 안좋은 상황에서 반등하려고 노력했다. 선수들이 큰 경기를 하면서 한 단계 성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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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주는 K리그1 잔류를 위해 싸운다. 남은 3경기에서 승점 3점만 따내면 잔류를 확정짓는다. 다만 FC서울, 대전, 수원FC와의 결전이 남아있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정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정말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이 한 경기만을 바라보고 준비했었는데 약간 휴식이 필요하지 않나. 잔류에 대해선 누구보다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 나도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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