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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가 이끈 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대0으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시리즈 4승 1패로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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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는 2020년 LA 다저스 우승 당시에도 MVP였다. 이 때에는 6경기 20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타율 0.400 출루율 0.556 장타율 0.700에 OPS 1.256을 기록했다. 그리고 1년 뒤 시거는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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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에 앞서 샌디 쿠팩스(LA 다저스, 1963, 1965)와 밥 깁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64, 1967), 레지 잭슨(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973, 뉴욕 양키스 1977) 만이 위업을 달성했다. 이들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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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거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짐작도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정말 특별하다"라며 기뻐했다.
레인저스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시거에 대해 "내가 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모두가 원하는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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