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걸그룹 오마주 출신 서사랑이 이혼을 공식화했다.
서사랑은 2일 "저 드디어 끝이 났다.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이 났다"라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뭔지 모를 감정에 변호사님 연락받고 눈물이 많이 나더라"는 서사랑은 "꼭 이혼 문제뿐만 아니라 살아왔던 것이 스쳐 지나가면서 남들은 살면서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일들을 난 왜 이 나이에 다 겪고 사는 건가 싶은 생각에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저런 일 겪으며 많이 단단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의 좋은 경험, 저의 못난 경험까지 사랑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성숙한 것 같다"라며 "결혼, 출산, 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다. 진심으로. 결혼도 이혼도 둘 다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기에"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 "인생 1막의 교훈으로, 2막은 잘 설계해서 더 멋지게 살아보겠다. 이낭이랑 둘이 알콩달콩 진짜 진짜 행복하게 살 것이다. 많이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기에 먼저 알려드리려고 왔다. 꼭 부부 사이가 아니더라도 지금 힘든 일 겪고 계신 분들도 저보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더 씩씩하게 용감하게 살아가겠다. 어떤 힘들고 고달픈 일이라도 지나가고, 끝은 꼭 있다는 것"이라며 "나 이제 진짜 돌싱"이라고 덧붙였다.
1994년생인 서사랑은 2015년 그룹 써스포로 데뷔했다가, 2017년 그룹 H2L을 거쳐, 그해 그룹 오마주로 재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연말 그룹 노래하는 말괄량이 새 멤버로 투입됐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해 온 서사랑은 이정환 씨와 결혼해, 2019년 9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해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 이정환 씨와 출연해, 당시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해 9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정환 씨는 서사랑의 외도, 액상 대마 흡입, 불륜 등을 주장하며 맞섰다.
다음은 서사랑이 쓴 글 전문.
사랑님들.. 저 드디어 끝이 났어요 ..ㅎㅎ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이 난거 있죠. 뭔지 모를 감정에 변호사님 연락받고 눈물이 많이 나더라구요.
꼭 이혼문제 뿐만 아니라 살아왔던게 스쳐지나가면서 남들은 살면서 한번 겪을까말까 한 일들을 난 왜 이 나이에 다 겪고 사는 건가 싶은 생각에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저런 일 겪으며 많이 단단해졌나봐요.
저의 좋은 경험, 저의 못난 경험까지 사랑할 수 있을많큼 많이 성숙한거 같아요. 결혼,출산,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어요 진심으로 결혼도 이혼도 둘다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기에..
인생 1막의 교훈으로 2막은 잘 설계해서 더 멋지게 살아볼게요 ! 이낭이랑 둘이 알콩달콩 진짜 진짜 행복하게 살꺼에요. 많이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셨어서 먼저 알려드리려고 왔어요.
꼭 .. 부부사이가 아니더라도 지금 힘드신 일 겪고 계신분들도 저보고 힘내셨음 좋겠어요. 제가 더 씩씩하게 용감하게 살아갈게요. 어떤 힘들고 고달픈 일이라도 지나가고, 끝은 꼭 있다는거.
긴장이 확 풀려서 그런지 잠이 쏟아져서 오늘은 푹 좀 쉬어갈게요. 내일 또 활기차게 오겠습니다. #나이제진짜돌싱 #셀프축하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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