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 음성이 나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이선균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국과수 관계자는 "이선균의 모발 10cm 정도 100가닥을 채취해 감정한 결과, 모든 구간에서 음성이 나왔다. 모발 1cm가 자라는데 한 달 가량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8~10개월 전까지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이 씨가 협박을 받아 3억 5000만원을 건낸 만큼 해당 기간 전에 마약을 투약했을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안지성 변호사는 "음성이 나오면 대마초를 피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탈색이나 염색 같이 수사를 방해하는 것들도 흔히 이루워 진다"고 밝히기도. 이선균이 유흥업소 종사자 A씨에게 협박을 받은 뒤 3억5000만 원을 건넸던 바. 이전 기간에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 역시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선균은 오는 4일 오후 2차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이다. 앞서 1차 조사에서는 신체 검사를 진행하고 귀가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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