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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과 오릭스가 재팬시리즈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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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오사카 타이거즈로 창단한 한신은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홈구장이 행정구역상 오사카 밖에 있지만, 한신을 효고현 팀으로 생각하는 야구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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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는 72경기에 총 194만7353명, 평균 2만7048명을 동원했다. 평균관중이 크게 증가했지만, 전체 12개팀 중 8위다. 센트럴리그 관중 꼴찌 야쿠르트 스왈로즈(2만7447명)보다 적었다. 최근 성적이 좋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젊은 여성팬이 급증했다는 평가다.
한신은 80여년간 리그 우승은 10번. 재팬시리즈 우승은 1985년 딱 한번 뿐이다. 오카다 아키노부 한신 감독(66)이 중심타자로 활약하던 시기다.
2000년대들어 세 차례 재팬시리즈에 진출했으나 퍼시픽리그 팀에 참패를 당했다. 2003년에 다이에 호크스(소프트뱅크 전신)에 막혔다. 2005년엔 이승엽의 지바 롯데 마린즈에 4전패를 당했다. 4득점하면서 33실점하는 졸전을 펼쳤다. 2014년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1승4패를 했다. 1차전을 이긴 뒤 4연패했다.
오릭스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퍼시픽리그 1위, 3년 연속 재팬시리즈에 올랐다. 지난 해 재팬시리즈에서 야쿠르트를
1차전에 양팀 에이스가 선발등판한다. 한신은 무라카미 쇼키(25), 오릭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나란히 클라이맥스시리즈 1차전에 이어 첫 경기에 나선다.
둘은 올 시즌 양 리그 평균자책점 1위다. 무라카미는 22경기에서 10승6패-평균자책점 1.75, 137탈삼진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5위, 탈삼진 4위에 올랐다.
야마모토는 3년 연속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관왕을 차지한 슈퍼 에이스다. 올해 23경기에서 16승6패-1.21, 169탈삼진을 올렸다.
25세 동갑내기인 둘은 지난해까지 비교 대상이 아니었다. 도요대를 거쳐 입단한 무라카미는 2년간 2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2021~2022년 2년 연속 리그 MVP에 선정됐고, 최고 선발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둘은 지난 6월 13일 교류전(인터리그)에서 딱 한번 선발 맞대결을 했다. 무라카미는 8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야마모토가 더 잘 던졌다. 8이닝 2안타 무득점 완벽투를 펼친 야마모토가 승리를 가져갔다.
무라카미는 지난 18일 히로시마와 파이널스테이지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했다. 야마모토는 같은 날 열린 지바 롯데와 1차전에서 7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일본언론은 간사이더비로 1300억엔(약 1조1740억원) 경제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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