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탐정 카라큘라가 "전청조가 감형을 노리고 불우했던 과거를 부각하더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대한민국의 범죄와 사건을 다루는 유튜버이자 탐정 카라큘라와 천호성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카라큘라는 "최근 세상을 뒤집어 놓은 운동선수 전청조 사건을 다뤘었다"라며 전청조 사건을 언급했다. 전청조는 강연 등을 하면서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지금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15명이며, 피해액은 19억 원에 달한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
카라큘라는 "전청조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자신의 불우했던 과거,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점을 부각시키더라"면서 "그걸 보면서 '이 사람도 감형을 노리면서 인터뷰를 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부분 때문에 법원의 양형 사유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호성 변호사는 "평소에 비해 언론에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세게 처벌을 받을 것 같다. 누범 기간이기도 하다"면서 "범죄 금액도 적은 금액이 아니다"고 했다. 박명수는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으면 사범 당국도 이를 고려하냐"고 했고, 천호성 변호사는 "맞다. 전청조도 구속될 게 아니다. 이슈를 받지 않았으면 전청조도 구속될 사건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억울한 사건은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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