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현재까지 토트넘 세상이다.
토트넘은 단 1패도 없다. 8승2무, 승점 26점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8월에는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 9월에는 '주장'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10월 '이달의 선수' 후보가 공개됐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후보에 올랐다. 로메로가 '이달의 선수'를 거머쥘 경우 토트넘 주장단이 8~10월을 휩쓸게 된다.
메디슨은 로메로가 후보에 오르자 자신의 SNS를 통해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각) SNS를 통해 '대단한 선수'라고 지지를 보냈다.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는 9월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대표팀의 동료인 로메로를 향해 "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평가해 화제가 됐다. 이견은 없다.
로메로는 올 시즌 신입인 미키 판 더 펜을 이끌고 안정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불필요한 태클로 '카드 수집가'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올 시즌 사라졌다.
로메로는 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빌라),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페드루 네투(울버햄턴),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이달의 선수'를 놓고 경쟁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찬사를 보냈다. 그는 2일 첼시전 기자회견에서 "로메로는 지난해 토트넘의 방식에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결국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난 그가 환상적인 뛰어난 수비수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정말 강한 성격을 갖고 있으며 그가 하는 모든 일에서 진정한 승자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가 막 합류했다. 페드로 포로는 2년차이지만 그 자리에선 1년차다. 로메로가 그들을 이끌고 있다. 그가 있으면 안정감을 느낀다"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 첼시와 EPL 11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절정의 골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턴)의 뉴캐슬전 동점 축포가 10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뉴캐슬과의 EPL 10라운드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26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턴은 황희찬의 골을 앞세워 뉴캐슬과 2대2로 비겼다. 황희찬은 현재 6골을 기록, EPL 득점 부문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이달의 골' 후보에는 황희찬을 비롯해 디오구 달로트(맨유), 음뵈모, 야콥 브룬 라르센(번리) 등이 올라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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